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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윤

신규 확진 1378명…사흘 연속 '최다' 기록 경신

수도권 1021명·비수도권 299명 발생

2021-07-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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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 발생해 또다시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이틀 연속 1300명대를 기록하며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78명이다. 국내 발생 1320명, 해외 유입 58명으로 총 누적 확진은 16만6722명이다. 이는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지역 발생 확진자도 최다 기록을 세웠던 전날(1236명)보다 84명 더 많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일 743명 5일 711명, 6일 746명, 7일 1212명, 8일 1275명, 9일 1316명, 10일 137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1명, 경기 441명, 인천 79명 등 수도권이 1021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59명, 대구 12명, 광주 20명, 대전 47명, 울산 29명, 강원 15명, 충북 18명, 충남 28명, 전북 14명, 전남 2명, 경북 9명, 제주 10명 등 299명이다.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742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6349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55명으로 현재 1만153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 사망자 2명이다. 총 누적 사망자는 2038명이다.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5만7846명,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1557만3316명으로 접종률은 인구 대비 30.3%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1만7487명, 누적 2차 접종자는 580만 1997명이다. 인구 대비 접종 완료자는 11.3%다.
 
8~10일 사흘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2790건이다. 사망 사례는 사흘간 15건이 추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 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 6명, 얀센 접종자 3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도 7건 추가됐다. AZ 접종자 1명, 화이자 접종자 4명, 모더나 백신 2명이다.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43건이 추가됐다. AZ 접종자 88명, 화이자 접종자 46명, 얀센 접종자 7명, 모더나 접종자 2명이다.
 
나머지 신고 건수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다.
 
지난 2월26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반응 의심 신고 건수는 10만833건이다. 이 중 AZ 백신이 7만4420건, 화이자 백신 1만8931건, 얀센 백신 7142건, 모더나 백신 340건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누적 443건, 중증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4244건, 사망 사례는 누적 401건이다.
 
한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된다. 4단계가 적용될 경우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강력한 조치가 내려진다.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7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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