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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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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형 창고 645곳 '긴급 소방특별조사' 실시

소방재난본부 "대형물류창고, 적재물 많아 화재 진화 어려워"

2021-06-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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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시가 시에 등록된 창고시설 및 창고형 판매시설 총 645곳에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형물류창고의 화재 취약요인 분석을 토대로 서울시내 창고시설 및 창고형 판매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긴급 소방특별조사가 실시되는 645곳 중 연면적이 1만5000㎡가 넘는 대형시설은 42곳이다. 특히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서울복합물류단지는 서울시내 최대 유통·물류 클로스터로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39만9000㎡ 규모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대형물류창고는 적재물이 많고 규모도 큰데다 높은 층고, 컨베이어와 같은 대형설비 및 냉동·냉장창고 설치 등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화재 진화가 어려운 편"이라고 말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창고시설 및 창고형 판매시설의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본부 및 소방서별 특별조사반을 구성해 전체 대상 시설에 대한 긴급소방특별조사를 다음달 16일까지 실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별조사는 현장 방문을 통해 소방시설 유지 관리,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 실태,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형 물류창고 등의 조사는 전문가 및 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해 스프링쿨러 설비를 비롯한 전기안전관리 실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재난본부는 다음달 말까지 해당 시설들의 화재에 대비해 관할별 소방서 중심의 현지적응훈련도 진행한다. 훈련을 통해 상황판단과 지휘를 위한 현장지휘관 중심의 대상별 필요 정보를 파악하고, 소방차량배치 장소도 점검한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대형 물류시설 화재는 막대한 피해와 함께 시민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온다"면서 "재난예방에 초점을 맞춰 행정력을 집중하되 유사시 총력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방화셔터 하강라인 검토 모습. 출처/서울시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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