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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습한 여름까지…욕실업계 "살균·위생이 관건"

2021-06-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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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습한 여름에 접어들면서 위생기능을 강조한 욕실용품이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살균수로 샤워하거나 세수할 수 있는 세면대와 샤워기부터 욕실을 전문적으로 청소해주는 욕실케어까지 다양한 위생케어 상품 및 서비스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2021 로얄컴바스. 사진/로얄앤컴퍼니
 
13일 욕실업계 등에 따르면 로얄앤컴퍼니는 최근 '당신의 욕실은 건강하십니까'로 시작하는 '로얄컴바스'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로앨컴바스는 직수 방식으로 살균수를 흐르게 하는 '로얄바로살균수' 기능을 적용했다. 로얄바로살균수는 살균력을 가진 물로, 흐르는 수돗물에 순간 저온플라즈마 전기분해 자극으로 만든다. 욕실에서 흔히 발견되는 5대균인 대장균, 녹농균, 뮤탄스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을 99.9% 이상 살균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이 제품은 렌털제품으로, 가격은 모듈별 구성에 따라 월 8900원에서 9만5700원(48개월 렌탈 기준)까지 다양하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며 “로얄컴바스의 토수구에서 바로 살균수가 나오는 것에 대해 신기해하며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대림바스의 스마트 세면기. 사진/대림바스
 
대림바스는 수전 일체형 세면기 '스마트 세면기(CL-1500)'를 내놨다. 터치버튼이 적용돼 수전 등을 만지지 않고 물을 이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여기에 폭포수 토수구를 통해 친환경 살균수가 배출돼, 세균의 번식을 막고 살균기능까지 도와 준다. 2단계로 유량 조절이 가능하고, 냉수, 미온수, 온수 등의 물 온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LED 다이얼 조명 적용과 고온의 물 사용 시 위험을 알려주는 똑똑한 기능을 갖춘 인간 공학적인 스마트한 기능의 제품이다. 80만원대로 시공비는 별도다.
 
살균비데. 사진/콜러노비타
 
콜러노비타가 지난 2월 론칭한 '살균비데(BD-H700)'는  라이브방송 35분만에 완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살균비데는 매일 한 번씩 전해수로 노즐 내부, 외부 및 도기까지 3단계에 거쳐 살균해 유해 세균인 대장균, 살모넬라균, 녹농균을 99%살균하는 자동살균 기능을 탑재했다. 따로 시간을 들여 관리하지 않아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하루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전해수를 이용해 노즐 내·외부와 도기를 3단계에 거쳐 살균해 유해 세균인 대장균, 살모넬라균, 녹농균을 99% 살균한다. '3분케어비데(BD-E500)'에는 개인 맞춤 물살을 제공하도록 개량한 'NEW 회전노즐'이 탑재됐다. 에어미스트 세정으로, 기존보다 부드럽고 넓게 분사해 항문질환이 있어 비데사용을 꺼리는 이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욕실케어 서비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대림바스는 코로나 시대에 욕실을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욕실케어 연간 3회 이용권’을 새롭게 출시했다. 집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고압스팀장비 사용으로 전문가가 청소를 진행해주며 곰팡이, 물때 제거는 물론 살균 효과까지 제공해 안심하고 욕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1년 중 고객이 편한 시간대를 3번 선택해 사용 가능하다. 욕실 케어 3회권의 이용 가격은 3회권 일괄 구매 시 29% 할인된 19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살균과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며 살균기능이 탑재된 제품들이 출시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의해 세균번식 위험이 높아, 위생을 강조한 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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