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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원

육군서도 대대장이 여군 3명 성추행 '구속 영장' 청구

가해자 보직 해임 뒤 인사 조치,육군중앙수사단 여죄 파악

2021-06-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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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성추행으로 공군 부사관이 극단적 선택한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육군에서도 부대 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수사 중이다.
 
10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중앙수사단은 강원도 모 부대 대대장인 A중령을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중령은 사무실에서 여성 장교와 부사관을 성희롱하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피해자인 여성 장교가 지난달 10일 사단장 이메일로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부대 군사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A중령은 보직 해임되고 군단 보충대로 인사 조치됐다.
 
현재 중앙수사단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피해자는 최소 3명으로 파악됐다. 다만 중앙수사단은 A중령이 대대장이라는 신분상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여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 피해자 신고로 인지 즉시 전문상담 등 피해자 보호 조치와 함께 가해자에 대해서는 보직해임 및 분리 조치했다"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법규에 의거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군에 이어 육군에서도 부대 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가해자에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사진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각 군 참모총장들과 서욱 국방부 장관. 오른쪽부터 정상화 공군참모차장, 서욱 장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사진/공동취재사진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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