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X’에서 분노 조절 0%의 노휘오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구역의 미친X’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 조절 0% 노휘오와 분노 유발 100% 이민경(오연서 분),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구역의 미친X’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감자라는 강아지입니다. 이태곤PD는 제작발표회 당시 “좋은 시나리오라도 동물이 중요하게 등장하면 포기할 정도로 어렵다. 그런데 우리 감자는 탈을 쓰고 있나 싶을 정도로 말을 잘 알아듣더라”고 했습니다.
정우는 제작발표회에서 감자에게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정우는 “마음이 조금 그런 게 본의 아니게 드라마 스토리상 감자에게 소리쳐야 하는 장면이 있다”며 “감자는 평소에 나를 잘 따랐는데 이 자리에서 감자한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정우는 “미리 감자한테 설명할 수 없어 미안한 마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