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정서윤

경남 하동~화개 19번 국도 '4차로' 확장…내달 4일 개통

하동~화개 구간 4차로로 확장

2021-05-31 06:00

조회수 : 2,214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경남 하동~화개 국도의 4차로 확장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내달 4일 개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19호선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 화개면까지 총 연장 9.3km에 대해 4차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4일 완전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개통되는 하동~화개 국도건설공사는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4월 착공한 후 8년 2개월간 공사를 진행했으며, 총 11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해당 구간은 하동 쌍계사와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들로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선형 불량에 따른 사고 위험으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 확장공사로 이용객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함과 동시에 앞서 확장·개통한 하동읍~악양면까지 8.6km와 연계해 섬진강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그동안 도로공사로 인한 여러 불편을 감내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도로 이용객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개통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31일 국도 19호선 경남 하동군 악양면에서 화개면까지 총 연장 9.3km에 대해 4차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4일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 내 위치한 국토교통부. 사진/뉴시스
 
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 정서윤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