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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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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팔레스타인에 150만달러 규모 긴급 지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충돌…"인도적 위기 극복 도움 되길 기대"

2021-05-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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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정부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무력충돌로 인한 팔레스타인 내 인도적 위기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총 150만달러(약 16억7000만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는 지난 19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및 서안지구 내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고, 정부는 UNRWA의 해당 활동 지원을 위해 100달러를 기여했다.
 
아울러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이 운영하고 있는 국별공동기금(CBPF)에 50만달러를 기여해 유엔 차원의 통합적이고 신속한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했다.
 
외교부는 "우리의 지원이 팔레스타인 주민의 인도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팔레스타인 내 인도적 상황이 개선되는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이발사 압둘라 알자와라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북쪽 베이트 라히아 자신의 집 근처에서 무료로 이발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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