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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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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뮤지컬 넘버로 꽉 찬 환상적인 무대

2021-05-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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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뮤즈6’ 박해미, 신영숙, 정선아, 배다해, 손승연, 유지가 파워풀한 무대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사랑의 콜센타’) 56회분은 전국 집계 기준 13.1%, 분당 최고 시청률 15.7%까지 치솟으며 부동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보를 이어갔다.
 
내로라하는 뮤지컬 배우들은 오프닝부터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릴레이 무대로 시선을 끌었다. 가장 먼저 무대 위에 오른 정선아는 뮤지컬아이다의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단번에 끌어올렸고, 배다해는 영혼을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로넬라 판타지아, 뮤지컬 계 샛별 유지는 뮤지컬마리 앙투아네트중 한 곡을 불러 무대를 점령했다.
 
뮤지컬위키드노래로 쩌렁쩌렁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은 다크호스 손승연, 뮤지컬레베카중 한 곡으로 그야말로 미친 무대를 선보인 신영숙이 차례차례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계 레전드 박해미가 뮤지컬맘마미아를 부르며 소름 돋는 무대를 완성했다. 그러나 너무 강력하게 힘을 줘 가창하던 박해미의 복대가 갑자기 풀어지는 해프닝이 발생하면서 다시 복대를 장착하고 재입장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일어나 웃음을 유발했다.
 
곧바로 시작된일대일 데스매치첫 번째 무대에서는 1번만큼은 절대 피하고 싶다는 김희재와뮤즈6’ 유지가 맞붙었다. 각각잃어버린 우산시간아 멈춰라를 가창해 93점을 받은 김희재가 1점 차로 승리했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 정동원은송인으로 감성 듬뿍 담은 무대를 선보여 97점을, 배다해는사랑했어요 94점을 받아 TOP6팀이 또 한 번의 승리를 챙겼다.
 
3라운드는 이찬원이 절대 붙고 싶지 않다던 손승연과 일대일로 대결을 벌였다. 이찬원은오동도 블루스를 부르면서 뮤즈6를 향해 공손한 인사까지 건네는 여유 속에 100점을 따냈다. 손승연은정말 좋았네를 첫 소절부터 뽕삘 가득한 감성으로 꽉 채워 99점을 받았다. 계속된 TOP6의 승리에 좌절하던 뮤즈6는 럭키박스를 뽑는 권한을 가질 수 있는 유닛 대결에 힘을 쏟았다. 이어 정선아, 손승연이친구여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며 99점을, 이찬원과 정동원이젊은 그대 92점을 획득하며 마침내 뮤즈6가 승리해 2승을 챙기는 행운을 얻었다.
 
TOP6와 뮤즈6 3:2로 접전을 이룬 상태에서 시작된 영탁과 정선아의 일대일 대결에서는 정선아가 영탁의 애창곡바람의 노래 97점을, 영탁은서울 탱고 100점을 받아 또다시 TOP6가 승리했다. 100점을 기록해 한우상품을 받은 영탁은 정선아의 노래에 감동 받은 기념으로 한우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5라운드 임영웅과 신영숙의 대결은 임영웅이다시 사랑한다면으로 94점을, 신영숙이나가거든으로 98점을 받아뮤즈6’가 최초로 승리하는 감격을 맛봤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장민호가정녕, 박해미가못다 핀 꽃 한송이를 불러 각각 96, 100점을 얻었다. 결국 양팀의 총점이 580 580이 되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상 최초 무승부 대결로 승부가 마무리된 후 TOP6의 화끈한 양보로 추첨 선물들은 뮤즈6가 가져가는 기쁨을 누렸다.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희재.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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