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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현대차그룹, 미국에 8.4조 규모 투자 추진

2021-05-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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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 8조원이 넘는 대규모의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에 총 74억달러(약 8조4000억원) 투자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005380)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현지 생산을 통해 미국 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8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현대차그룹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17일 전용기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으며, 24일 귀국했다. 이 기간 동안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과 앨라배마 공장 등을 둘러보고 아이오닉5의 미국 진출 및 현지생산 상황 등을 점검했다. 
 
현대차의 미국 투자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바이 아메리칸’ 기조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한 정부 기관이 가진 44만대 공용차량도 미국산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행정부의 환경규제 및 현지 전기차 수요증가 대응 등으로 현대차가 미국에 신규공장을 증설할 근거가 많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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