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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 조직 '민주평화광장' 12일 출범

발기인 1만5000명 참여…황석영·곽노현·하승창 등

2021-05-1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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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행보를 돕는 전국 단위 지지조직인 민주평화광장이 오는 12일 공식 출범한다. 전·현직 의원과 황석영 작가 등 각계 1만5000명이 발기인에 이름을 올렸다. 출범식에선 청년세대 주거기본권에 관한 토크쇼도 진행, 이 지사의 주요 의제인 기본주택 정책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민주평화광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와 평화, 공정을 기치로 내세운 민주평화광장이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에서 출범식을 연다"며 "'청년세대 주거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토크쇼'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광장은 더불어민주당 정책통으로 분류되는 조정식 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또 국회의원과 정치인, 각계 인사 등 1만500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출범식에 참여하는 인사는 민주당의 조정식·김성환·김윤덕·강준현·문정복·민형배·박성준·이동주·이수진(동작)·이수진(비례)·이해식·이형석·임오경·장경태·전용기·정일영·최혜영·홍정민 의원과 김현권·정은혜·홍미영 전 의원 등을 비롯 원외지역위원장과 지방의회 시·도 의원 등이다.
 
또 이종석 전 장관과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대표, 황석영 작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최화식 전 육군기갑교육여단장,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김우영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정상모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 권영빈 세월호특조위 위원, 강성종 신한대 총장, 유명우 전 프로권투 세계챔피언, 이정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정래 영화감독, 노정렬·서승만 코미디언 등도 발기인으로 참석한다.
 
공동대표인 조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평화광장은 20대 대선승리와 정권재창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민생중심 정치혁신과 평화·공정 실현을 위해 진보진영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도 "보다 나은 국민의 삶이 보장되는 공정하고 평등한 민주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가 추구해온 한반도 평화가 더욱 증진되어 남북의 평화가 우리 국민과 온 겨레에 경제적·문화적 번영을 누리는 날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출범식에선 최근 청년세대의 가장 큰 관심사인 주거기본권 실현을 첫번째 주제로 다룬다. 정책토크쇼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실태를 들어보고 2030세대의 주거기본권 실현을 위한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지사도 축사 등을 통해 주거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주택 등의 의제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4월2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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