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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중 순직 고 신진규 소방관, 11일 경기도청장 거행

이재명, 장의의원장 맡아…고인에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 추서

2021-05-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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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던 중에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신진규 소방교(33)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인의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내·외빈, 동료 소방관 등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고인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한다.

장의위원장은 이재명 도지사가 맡는다. 경기도는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인의 유해는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 신진규 소방교는 지난 9일 오후 2시29분경 성남의 한 농기계 하우스 화재현장에 출동하기 위해 탱크차를 몰고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던 중 농로가 붕괴되자 차량이 7~8m 아래로 떨어져 전도되는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017년 11월 안성소방서에서 소방관 업무를 시작해 지난해 7월부터 용인소방서에서 근무했다. 안성소방서 재직 중이던 지난 2019년 4월 화재예방 및 진압 공로를 인정받아 안성시장상 표창을 받은 바 있다.
 
10일 경기도는 화재현장으로 출동하던 중에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신진규 소방교(33)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거행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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