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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훈

기아, 4월 24만9734대 판매…전년비 78% 증가

2021-05-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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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기아(000270)는 4월 국내 5만1128대, 해외 19만860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24만973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1.5%, 해외 판매는 120.9% 늘면서 전체적으로 78.0% 증가했다.
 
기아의 전기차 'EV6' 사진/기아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7955대로 전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6864대, K3(포르테)가 2만2591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8670대가 팔리며 8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6607대, 레이 3808대, 모닝 3348대 등 총 2만2047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K8은 4587대가 판매됐다. 기존 K7을 포함한 판매량은 5017대를 기록했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228대, 셀토스 3491대 등 총 2만2207대가 팔려나갔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6697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874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인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2만6788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다. 이어 셀토스가 2만3373대, 리오(프라이드)가 2만213대 순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K7 후속 모델)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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