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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원

(출고금지)국방부,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거의 마무리…이번 주 내 발표

"3,700여 명 거래내역 일일이 확인…임의제출 거부 시 징계 조치"

2021-05-0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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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장원 기자] 국방부가 군 내부 정보를 활용한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번 주 내로 완료하고 후속 조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부동산 전수조사 진행 상황에 대한 질의에 "거래내역 확인은 거의 마무리가 됐다. 이번 주에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3,700여 명에 대한 거래내역을 일일이 다 확인했다"라며 "신도시 개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군 공항 이전 사업 등에 대해 이전 5년, 고시일 기준으로 이전 5년을 다 하다 보니까 상당한 시일이 소요됐다"라고 설명했다.
 
부 대변인은 "(개인정보 활용)미동의자에 대해서는 임의제출을 유도하고 있고, 임의제출을 거부할 시에는 감사 거부에 따른 징계 조치가 따를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수사 의뢰 조치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전수조사 결과를 특별수사본부로 보내는 문제에 대해선 "이제 마무리 단계에 있기 때문에 조만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뉴시스
 
문장원 기자 moon334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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