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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화이자 4000만회분 추가 계약…9월 1억회분 '집단면역' 가능(종합)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9배 물량

2021-04-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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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정부가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추가로 도입한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뿐만 아니라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등 9월 말까지 협의된 백신 물량은 8000만회분으로 상반기 공급분과 합산하면 9월 말까지 1억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백신 물량 1억회분은 50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물량으로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범정부 백신도입 태스크포스(TF)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회분(2000만 명분)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우리나라가 화이자와 계약한 물량은 1300만명분이었다. 이번에 추가 구매한 물량까지 합치면 3300만명분(66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한 셈이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총 9900만명분으로 늘어났다. 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 기준인 전 국민 5183만명의 약 2배 수준이다. 
 
특히 화이자 백신은 3월 24일 공급이 시작된 이후 매주 정기적으로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추가 구매 계약이 체결되면서 보다 안정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6월 말까지 도입이 확정된 1809만회분으로 1200만명에 대한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을 방지하는 등 중증·사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7월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뿐만 아니라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백신이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9월 말까지 협의된 물량은 약 8000만회분으로 상반기 공급분과 합산하면 9월 말까지 약 1억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약 5000만명 이상의 국민에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물량으로 11월 집단면역 달성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9월 말까지의 물량만으로도 18세 이상 국민 4400만명 전체에 대한 접종도 가능해진다.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방역과 백신 도입, 예방접종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백신 확보와 예방접종에 대한 정부의 계획과 안내를 믿고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우리 정부가 계약한 백신들이 안전성이 인정된 제품들이고 백신 접종의 이득이 위험보다 훨씬 큰 만큼 접종순서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보건복지부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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