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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윤호중 "백신 수급 안정·부동산 대책 보완할 것"

비대위 회의서 원내 운영방향 민생·개혁 설정…"검찰·언론개혁 과제 추진"

2021-04-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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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향후 원내 운영방향에 대해 민생과 개혁을 중심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당에 부동산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정책을 보완해가겠다고 약속했다.
 
19일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동차의 앞바퀴에 민생을 걸고 뒷바퀴에 개혁을 걸고 사륜 구동차가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듯 전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다음달 2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가 선출할 때까지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맡게 된다.
 
그는 "민생을 우선하는 자세로 우리 민주당을 혁신해나가겠다.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치열하게 성찰하고 민의를 적극 수용해서 과감하게 당을 변화시키고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실질적 민생 지원 대책을 이뤄가기로 했다. 또 부동산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보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윤 원내대표는 이날 부동산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부동산 특위는 주택공급, 주택금융, 주택세제 및 주거 복지 등 부동산 관련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과제도 추진해가기로 했다. 윤 원내대표는 "신임 지도부 선출까지 남은 2주를 천금 같이 쓰겠다"며 "질서있는 혁신으로 국민 신뢰 회복 여부는 앞으로 2주의 시간에 달려있다"고 했다.
 
61주년을 맞은 4·19혁명 기념일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바로 이 4·19정신을 불의에 항거한 219민주정신에 근거한다고 했다"며 "민주당은 국정의 무한 책임을 진 집권여당으로서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지키는데 온 힘을 다하면서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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