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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경제 추가 진전 때까지 자산매입 현속도 유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서 공감대 형성…정책 변화 전 시장 통보

2021-04-08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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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경제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때까지 지원책을 지속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 및 고용에 대한 중기 전망이 개선됐단 점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인식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진행 등 바이러스 진행 과정에 경제 활로가 달렸다는 데 동의했다.
 
의사록에서는 "참가자 대부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경제 전망에 계속 상당한 위험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며 "더 전염성이 강한 변이, 충분한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데 대한 걸림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피로감 등 위험 요소"를 근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지난해 3월 이후 연준의 자산매입이 금융 여건을 상당히 완화시켰으며 경제에 상당한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며 "위원회의 최대 고용 및 물가안정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실현되려면 얼마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그때까지 자산매입은 적어도 현 속도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의사록은 FOMC가 정책에 변화를 주기 전에 시장에 충분히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록은 "많은 참석자가 자산 매입 속도의 변경을 정당화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시기 전에, 장기적인 목표와 관련한 진행 평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짐 오설리번 TD증권 미국 수석거시전략가는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이나 긴축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메시지"라고 총평했다.
 
연준은 3월 FOMC에서 제로(0)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매월 1200억달러(약 134조원) 규모의 자산 매입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4.2%에서 6.5%로 상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연말 4.5%로 떨어지고 물가상승률은 2.2%로 연준의 목표치 2%를 약간 웃돌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뉴시스
 
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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