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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박주민, 임대료 인하해 재계약…힘내라"

SNS 메시지…"해명보다 실천으로 화답, 박주민 답다"

2021-04-04 11:49

조회수 : 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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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박주민 의원의 임대료 인상 논란과 관련해 "임대료를 9.3% 인하해 재계약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박 의원을 향해 "그가 이번 일로 다시 칼날 위를 걷는 마음으로 '민주당 정치인'의 길을 가리라 믿는다"며 "힘내라 박주민"이라고 응원했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돈을 떠나 비판을 수용하고 해명보다는 실천으로 화답하는 모습이 역시 박주민 답다. 관행을 방치한 방심과 불철저했음을 반성하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월 국회를 방문한 사이드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 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 의원은 박 의원의 이번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박주민 의원은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해왔고 그 기대가 허물어져 맵게 야단치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부동산투기를 해도 찍어주는 유권자들이 있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은 그렇지 않다"며 "억울한 일이 아니라 민주당을 존재하게 하는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임대차 3법'을 발의하기 직전 계약이 만료된 자신의 중구 신당동 아파트에 당시 법정 전월세 전환율인 4%기준으로 9% 넘게 인상된 가격으로 새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임대차 3법은 기존 계약 갱신 시 임대료를 5%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신규 계약이어서 법적 문제는 없지만 박 의원이 전월세 5%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대표 발의자라는 점과 연결돼 논란은 커졌다. 이후 박 의원은 "사죄드린다"며 사관의 뜻을 밝혔고,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홍보디지털본부장 자리를 내려놨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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