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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문 정부 폭주 막아달라…미래 위해 투표해야"

대국민 호소문 발표…"정권 교체 서막 알리는 선거, 사전 투표 중요"

2021-04-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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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4·7 재보궐 선거 사전 투표와 관련,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폭주를 막아달라"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7 재보선 투표 참여 대국민 호소문 발표에서 "오늘부터 양일 간 사전 투표가 중요하다"며 "분노한다면 투표해달라.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지금, 혈세 824억원이 들어가는 재보궐 선거가 실시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출신 서울·부산시장의 추악한 권력형 성범죄를 심판하는 선거이며 지난 4년간 문 정부의 참담한 실정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의 서막을 알리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마추어 같은 정책으로 경제 전반이 망가지고 말았다"며 "일자리가 사라지고 기업이 활력을 잃고 자영업은 위기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또 "문 정권이 입법부와 사법부를 장악하면서 삼권분립은 사실상 형해화됐다"며 "180석의 거대 여당, 일당 독주의 지방의회, 코드 인사로 장악된 행정부와 사법부의 '친문 장벽' 속에서 이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국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소문을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전 투표 효과에 대해선 "효과를 내가 추정할 수 있겠나"라면서 "그 자체가 크게 정치적 의미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사전 투표가 아닌 오는 7일 본투표에 참석한다. 이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며 "사전 투표를 안해도 당일 투표를 할 수 있는 상황이니까 그 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일 국회에서 4·7 재보선 투표 참여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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