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149건 추가 접수됐다. 이 중에는 사망 신고 4건이 포함됐다.
26일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맞을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어제 하루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이상 반응을 의심한 신고는 149건 추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누적 이상반응 신고는 총 1만261건이다.
신규 신고 사례 중 사망 사례는 4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4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1건이다. 나머지 140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1만261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31건(신규 140건)은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00건(신규 4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9건(신규 1건), 사망 사례 21건(신규 4건)이 신고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9973건, 화이자 백신 288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36%, 화이자 백신 0.44%다.
또 이날 기준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2만2845명 늘어난 79만2274명이다. 백신별로는 AZ 백신 73만2056명, 화이자 백신 6만218명이다. 2차 접종자는 1399명으로 늘어난 총 5232명이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