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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금융사 대출 금리·한도 비교 한번에

2021-03-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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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유연 기자] 최근 대출을 갈아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은 대출 금리 비교 앱인데요. 스마트폰 앱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고를 수 있는 대출상품이 확대되고 있죠.
 
금융위원회가 2019년 대출 상품 비교 플랫폼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뒤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토스,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를 비롯한 13개 플랫폼이 대출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1분 안에 최대 36개 금융사의 대출 금리·한도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시중은행들도 플랫폼 대출 채널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토스, 카카오페이와 각각 제휴를 맺고 대출상품을 내놨습니다. 신한은행은 토스의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서비스에 입점했습니다.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는 현재 36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대출비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출상품도 신용대출에서 전세대출·사업자대출로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에서는 경남은행의 모바일 전월세자금대출과 SC제일은행의 모바일퍼스트전세보증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 창구에서 한 고객이 금융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유연 기자 9088y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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