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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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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인사이드)'아몬드·피스타치오·브라질너트' 숙면에 좋아요

2021-03-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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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자게 하는 최고의 견과류로 '아몬드·피스타치오·브라질너트'가 추천됐어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과 숙면 미네랄인 마그네슘·셀레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이유인데요.
 
잠을 잘 자게 하는 최고의 견과류로 '아몬드·피스타치오·브라질너트'가 추천됐다. 사진/뉴시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잠을 푹 자기 위해 대개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거나 카페인 섭취를 피하지만 저녁 식사 후에 먹는 일부 견과류도 훌륭한 수면 보조 식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숙면에 이로운 3대 견과류로 선정된 것은 '아몬드·피스타치오·브라질너트'인데요. 
 
이중 아몬드엔 멜라토닌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다고해요. 특히 아몬드의 마그네슘 함량은 견과류 중 브라질너트에 이어 두 번째인데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마그네슘·멜라토닌·비타민 B군 섭취는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틀니를 갖고 이어 견과류 섭취가 부담스러운 노인이라면 아몬드 버터를 사서 먹는 것이 방법입니다. 아몬드 버터엔 단백질 등 노인에게 이로운 영양소가 가득 차 있거든요. 
 
아몬드는 이란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번식과 출산을 상징해 고대 로마에선 신혼부부에게 선물로 제공했다고 해요.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식단으로 알려진 지중해 식단에서도 아몬드가 널리 쓰인답니다.
 
피스타치오엔 멜라토닌 호르몬이 풍부합니다. 멜라토닌은 체내 시계를 재설정하고 불면증 등 수면장애 개선을 돕는데요. 멜라토닌이 더 오래 자고 더 빨리 잠이 들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여럿 나와 있습니다. 견과류를 포함한 모든 식물성 식품 중 멜라토닌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이 피스타치오네요. 
 
브라질너트엔 마그네슘과 셀레늄이 많이 들어 있어요. 비타민 B군도 풍부한데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의 가장 높은 천연 공급원으로 하루 3개만 먹어도 1일 셀레늄 권장량을 보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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