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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공수처 인사위원에 '이쯤되면 막하자는거죠' 김영종 추천

노무현 정부 '검사와의 대화'서 청탁의혹 제기 인물…유일준 변호사도 추천

2021-03-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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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국민의힘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야당 몫 인사위원으로 유일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직무대행과 김영종 법률사무소 송결 대표 변호사 등 2명을 추천했다.
 
5일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을 추천했다고 밝히며 "공수처 소속 검사 및 수사관 선발에 공정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이 추천한 두 사람은 모두 검사 출신으로 당 공천관리위원, 윤리감사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유일준(66년생, 사시 31회) 변호사는 수원지검 평택지청 지청장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로고스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종(66년생, 사시 33회) 변호사는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지청장과 서울·춘천·창원·수원지검을 거쳤으며 현재 법무법인 호민 공동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 변호사는 지난 2003년 노무현 정부 당시 '검사와의 대화'에 평검사로 참석, 노 전 대통령에게 '청탁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당시 김 변호사는 "부산 동부지청장에게 청탁전화를 하신 적이 있다. 왜 전화를 하셨느냐"라고 물었고, 이에 노 전 대통령은 "이쯤 가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공수처 인사위원회 위원은 이제 막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임용·징계 등 모든 인사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막중한 소명을 지고 있다"며 "이에 국민의힘은 추천한 2인이 공수처가 정치적 중립성을 가지고 고위공직자의 범죄에 대해 권력의 개입 없이 수사할 수 있도록 인사위원회를 운영할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추천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9년 당시 김영종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장. 국민의힘은 공수처 야당 몫 인사위원에 김 변호사와 유인준 변호사를 추천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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