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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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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강화하는 홈쇼핑…수요 증가에 럭셔리 상품 확대

중장년부터 MZ세대까지 소비층 확대…명품 특화 프로그램 잇달아 론칭

2021-03-04 17:39

조회수 :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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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론칭한 명품 프로그램 '시크릿샵' 방송 화면. 사진/CJ ENM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속에서도 명품 소비가 꾸준히 늘자 홈쇼핑업계도 명품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 신규 프로그램을 론칭해 구매력이 있는 중장년층부터 MZ세대(밀레니얼+Z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이날 라이브커머스 방송인 'GS쇼핑라이브'에서 명품 특화 프로그램 '펜트하우스'를 론칭했다. 인기 명품을 다양한 혜택에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전 첫 방송에서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의 플랫슈즈, 토트백, 선글라스 등을 선보였다. 명품 소비 증가 추세에 맞춰 GS쇼핑라이브의 첫 번째 특화 프로그램으로 명품 방송을 론칭했다는 설명이다. 
 
CJ오쇼핑은 최근 명품 프로그램 '시크릿샵'을 론칭했다. 명품 방송은 제품 수입 물량 등에 맞춰 유동적으로 편성되는데, 지난 설 연휴 당시 버버리와 구찌 제품을 판매한 방송에서는 두 시간 동안 약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로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상 쇼핑 수요와 오프라인에서의 명품 브랜드 가격 인상 등이 홈쇼핑 명품 구매와 맞물려 높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홈쇼핑의 명품 방송의 경우 고가의 상품을 약 1~2시간 동안 디테일하게 소개함은 물론 착용 모습, 스타일링 코디까지 제안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특히 시청자 질문을 실시간으로 대답해주며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어 고객들의 명품 구매 결정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도 해외 명품 브랜드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의 선글라스 신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했는데, 구찌 선글라스는 주문금액이 16억원에 달했다. 롯데홈쇼핑은 소비 양극화 심화로 기존 고객을 비롯해 2030세대의 명품 수요도 크게 증가한 만큼 공식 수입원과 제휴해 신뢰도를 확보하고, 해외 명품 브랜드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의 명품 실적은 전년 대비 주문금액이 약 40%, 주문수량은 50% 증가했다. 또한 2030세대의 주문수량도 20% 늘었다는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매주 금요일 방송되는 트렌디 명품 쇼핑쇼 'FLEX #(플렉스샵)'을 론칭했고, 기존 명품 전문 프로그램 '클럽노블레스'를 주문량이 많은 토요일로 옮겼다. NS홈쇼핑도 최근 대표 패션뷰티 프로그램 'V라운지'를 토탈 수입 명품 프로그램 '김선희의 V라운지'로 개편, 명품 잡화 스테디 셀러부터 명품 뷰티 브랜드 상품까지 다루고 있다.  
 
NS홈쇼핑의 토탈 수입 명품 프로그램 '김선희의 V라운지'. 사진/NS홈쇼핑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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