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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수송, 민·관·군·경 역량 총력 투입"

3일 부처 합동 모의훈련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 격려

2021-0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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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10시 인천 국제공항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보관·유통을 위해 지난주부터 국방부·국토교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경찰청·소방청·관세청 등 관계 부처가 개별 훈련을 진행했고, 1일부터 3일까지 인천공항→물류센터(경기도 평택 소재)→중앙접종센터(서울 중구 소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연계되는 범부처 합동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청와대 측은 "이번 훈련 참관은 문 대통령이 직접 백신 수송·보관·유통 등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한 빈틈없는 준비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모의훈련 과정은 크게 4단계(공항 내 단계→운송 단계→물류창고 보관 단계→접종센터 운송·보관 단계)로 이뤄졌으며, 가상의 백신 모형을 사용한 실전적 훈련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항공기로부터 냉장차까지의 탑재 과정' 및 '공항에서 물류센터로 배송 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군과 경찰을 포함한 범정부적 노력과 함께 민간의 역량을 총력 투입할 필요가 있다"면서 해외에서 발생한 백신 분실, 콜드체인 유지 문제 등 시행착오가 없도록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훈련 과정에 대한 면밀한 복기를 통해 사소한 부분이라도 다시 점검해 보고, 향후 실제 백신 수송·보관·유통 과정에서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임무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백신 수송·보관·유통뿐 아니라 이후 접종단계에서도 사전 안내, 문진, 접종, 이상반응 관찰 및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체계 등 전체 과정에 대한 세밀한 준비를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훈련에서 백신 물류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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