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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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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플라스틱부터 클린뷰티까지"…화장품업계도 '친환경' 대세

화장품 4개사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선언

2021-0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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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4개사와 대한화장품협회가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사진/대한화장품협회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화장품업계가 제품 성분부터 용기 재활용까지 전 단계에서 친환경적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올해도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해 건강한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체적으로 용기를 회수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화장품협회와 주요 화장품사들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를 선언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로레알코리아, 애경산업이 참여하는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는 △재활용 어려운 제품 100% 제거(Recylcle) △석유기반 플라스틱 사용 30% 감소(Reduce) △리필 활성화(Reuse) △판매한 용기의 자체회수(Reverse collect) 등 4가지 목표를 발표했다. 
 
이번 이니셔티브 선언을 시작으로 화장품 업계는 소재를 단순화하고 리필 제품 확대, 재생 원료 사용, 자사 제품의 역회수, 리필 전용 매장 도입 등을 실시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재생소재 활성화를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화장품 전용 회수체계 구축, 화장품법 개정,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의 고품질 재활용 기술 개발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은 "이번 선언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절감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업계의 고민이 결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한화장품협회는 앞으로 더 많은 화장품 기업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에 대한 노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GS칼텍스와 손잡고 플라스틱 공병 재활용을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지난 2003년부터 이니스프리의 '공병 수거 캠페인'을 통해 2200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하고,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하는 '그린사이클'캠페인을 펼쳐왔다. GS칼텍스와의 협약을 통해 매년 플라스틱 공병 100톤의 물질을 재활용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및 집기에 적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건강한 화장품을 지향하는 클린뷰티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클린뷰티는 피부 건강을 위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한 화장품이다. △라운드어라운드 △아비브 △더랩바이블랑두 △메이크프렘 등 클린뷰티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되는 중이고, 최근 아모레퍼시픽은 클린뷰티를 지향하는 '어웨어'를 론칭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에 이어 '어웨어' 론칭으로 클린뷰티 라인업을 확대한다. 
 
CJ올리브영은 자체 '클린뷰티' 기준을 만들어 건강과 친환경적 요소를 모두 갖춘 브랜드에 선정 마크를 붙여 판매하고 있다. '올리브영 클린뷰티'는 유해 의심 성분 16가지를 배제하고, 동물보호(동물서 원료 배제 및 원료 추출 과정에서 동물 학대 최소화)나 친환경(재활용 용이성 우수 등급·국립산림협회 인증) 기준을 갖춘 12개 브랜드로, 올리브영은 매장 내 '클린뷰티존'을 통해 건강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 마련된 '클린뷰티존'. 사진/CJ올리브영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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