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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문 대통령. '부패인식지수 역대 최고'에…"적폐청산 평가받은 것"

국제투명성기구, 한국 부패인식지수(CPI) 33위 평가…4년 연속 상승

2021-0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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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한국이 국제투명성기구의 '2020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에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등 우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이 평가받은 것"이라고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등에 국민권익위원회의 게시글을 공유하고 "우리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이날 발표한 2020년도 국가별 CPI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1점, 180개국 중 33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2017년 51위(54점)에서 2018년 45위(57점), 2019년 39위(59점) 등 4년 연속 상승한 성적이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평가가 크게 높아졌다"면서 "2017년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현저하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도 부족하다. 세계 180개 나라 중 33위, OECD 37개 나라 중 23위에 그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는 임기 내 세계 순위를 20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디.
 
이어 "아직 멀었지만 함께 노력하며 공정한 대한민국을 향해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세계 10위권 경제에 걸맞은 '공정'과 '정의'를 갖추어야 자신있게 선진국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국민권익위원회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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