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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증시 일부 거품 있지만 위험 낮아"

2021-01-26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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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골드만삭스가 시장 일부에 거품이 있지만, 거품이 터질 때 전체 시장을 무너뜨릴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25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최근 시장 주머니를 보면 거품 심리와 일치하는 투자자들의 행동이 나타난다"며 "그러나 이런 과잉은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완만하기 때문에 더 넓은 시장에 시스템적인 위험은 낮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특수목적기인수기업(SPAC·스팩)과 마이너스 수익을 낸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왕성한 관심이 우려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코스틴 전략가는 "올해 들어 56개 스팩 기업공개(IPO)가 이미 완료됐고, 160억 달러를 조달했다"며 "이는 SPAC이 활발했던 2020년 229개 상장, 760억 달러 조달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스팩에 대한 투자자들의 열기가 식을 경우 공모 증시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다"고 했다. 이들 회사는 주식 거래량을 16% 차지하지만, 전체 시가총액의 5%에 불과해 전체 시장에 위험을 줄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저금리 환경을 고려하면 여전히 역사적 밸류에이션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 버블 때 흔히 나타나는 극도의 투자자 레버리지가 현 시장에는 없다"며 "전례없는 재정 부양 정책 덕분에 지난해 미국의 가처분 소득이 급증한 것으로, 레버리지보단 현금 조달 자금이 주식으로 강하게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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