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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SKT 유전자 분석 헬스케어, 불면증·복부비만 검사한다

유전자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 서비스 항목 60종으로 확대

2021-01-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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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유전자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케어에이트 디엔에이)'의 서비스 항목을 기존 29종에서 60종으로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Care8 DNA는 SKT가 인바이츠헬스케어, 마크로젠(038290)과 함께 지난해 9월 선보인 DTC(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기반의 건강 코칭 서비스다.
 
SKT는 강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Care8 DN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새로 추가된 항목은 불면증과 요요 가능성, 근육발달 능력, 퇴행성 관절염증, 복부비만 등이다. Care8 DNA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 정보 및 운동상담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을 지원한다. 건강관리를 위한 챌린지 미션 등 다양한 식이·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Care8 DNA 이용 고객은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후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T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는 유전자 분석 항목을 기존 29종에서 60종으로 확대했다. 사진/SKT
 
SKT는 다음달 26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현재 60종에 대한 DTC 검사 시중가는 약 35만원 수준으로, 할인 이벤트를 적용하면 8만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Care8 DNA는 만 19세 이상의 SKT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정보 제공에 동의한 기존 Care8 DNA 가입 고객도 앱을 통해 추가 검사 없이 무료로 60종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장홍성 SKT 광고·데이터 Co장은 "2배로 업그레이드된 Care8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객은 새로운 헬스케어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T는 ICT 역량을 활용해 차별화한 방식으로 고객 건강을 지키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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