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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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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역시~"…정통 '프라이드'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단타' 유행 대신 대중성 택했다…소비층 넓혀 매출 효과 기대

2021-01-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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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의 황금올리브치킨. 사진/제너시스비비큐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연초부터 정통 치킨 메뉴로 꼽히는 프라이드 신제품을 쏟아 낸 것은 대중적인 메뉴로 소비자를 공략해 궁극적으로 매출 증대 효과를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올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프라이드 제품에 방점을 찍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가 내놓는 신제품을 살펴보면 마케팅에 주력할 상품 특성을 점칠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실제로 교촌치킨이 지난해 말 교촌 리얼 후라이드를 선보인데 이어 BBQ가 황금올리브 엉치 치킨을 출시했다. 이어 bhc는 ‘포테킹 후라이드’ 제품을 내놨다. bhc는 상반기, 하반기에 각각 한번씩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만큼 이 프라이드 치킨을 상반기 마케팅 주력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이처럼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업체가 프라이드 치킨에 주목한 배경은 맛보다 대중성있는 메뉴로 매출 증대 효과를 꾸준하게 누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사회적으로 유행하는 맛은 초기 반응은 좋으나 트렌드가 변화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매출 보장이 어렵고 맛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게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설명이다.
 
실제로 몇 년 전 소비자들 사이에서 마라탕이 유행하면서 마라맛 치킨이 잇따라 출시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후 극강의 매운맛을 선호하는 유행에 따라 교촌치킨은 교촌신화를, bhc는 맵소킹 시리즈를, BBQ는 뱀파이어 치킨을 선보이도 했다.
 
아울러 젊은층 등 전 연령대가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업계가 프라이드 치킨에 주목한 이유로 꼽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배달 수요 증가로 치킨 소비 시장이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소비층을 넓혀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단 계산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전문점 시장 규모는 역대 최대인 약 7조4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5년 전인 2016년 대비 53% 신장한 수준이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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