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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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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직장인 절반은 설 상여금 못받는다

기업 50.6% "설 상여금 없다"…5년 내 최악

2021-01-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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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설 상여금 기대가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설 상여금을 주겠다는 기업 비율이 절반 미만으로 떨어져 최근 5년 중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집계됐거든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573곳에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을 설문한 결과를 보면 49.4%만이 지급한다고 답했습니다. 절반이 넘는 50.6%가 지급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상여금 지급 기업은 작년 조사 결과(55.5%)보다 6.1%포인트 감소한 겁니다. 작년 포함 과거 5년간을 살펴봐도 2019년(52.9%), 2018년(51.2%), 2017년(53%), 2016년(58.1%)으로 5년 내 최저 수준인 겁니다.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도 5년 내 처음이네요.
 
대기업의 지급 비중이 크게 줄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합니다. 작년 대부분(91.4%)의 대기업이 설에 상여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37.5%만이 지급한다고 했어요. 이는 중견기업(44.6%), 중소기업(50.5%)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인데요.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그 이유로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33.4%, 복수응답)를 첫번째로 들었습니다. 이어 ‘재무상태 악화 등 지급 여력이 부족해서’(31%), ‘명절 상여금 지급 규정이 없어서’(27.2%), ‘불경기 등 내외부 환경이 어려워져서’(19%), ‘지난해 목표만큼 성과를 달성하지 못해서’(14.1%) 등의 답변이 있었네요.
 
한편 전체 응답 기업 중 71.9%는 직원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1인 평균 예산은 6만원으로 작년과 같았고, ‘햄, 참치 등 가공식품’(44.7%, 복수응답), ‘한우, 생선, 과일 등 신선식품’(25.2%), ‘상품권, 이용권 등 현금 외 유가증권’(19.2%), ‘비누, 화장품 등 생활용품’(13.8%) 등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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