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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코로나로 수산업계 '시름'…수산대전을 아시나요

2021-01-14 18:49

조회수 :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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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뼛속까지 사무치는 추위가 이어질때면 기름기 가득찬 ‘생선회 한점’ 떠올리는 미식가 분들 있으실텐데요. 코로나19 여파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싱싱한 활어를 먹기 위해 수산물 시장을 찾는 모습, 최근에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어업인들은 꽁꽁 얼어붙은 지갑에 최악의 경기 한파를 맞고 있는데요.

이런 소비자 분들과 어업인을 위한 대규모 수산물 할인전이 펼쳐집니다. 국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이 총출동하는 ’수산대전’인데요. 소비자 1인당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무시무시한(?) 혜택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가까운 집 주변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8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 서원유통, 수협마트)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비대면’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쇼핑몰 15개사(11번가, 컬리,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수협쇼핑, 위메프, 오아시스, SSG.com, CJ ENM, 더파이러츠, GS홈쇼핑, 롯데온, 인터파크, 꽃피는아침마을)도 참여하고요.

이외에도 생협 4개사(한살림, 아이쿱, 두레, 행복중심 생협), 수산 창업기업 4개사(얌테이블, 삼삼해물, 풍어영어조합법인, 바다드림)도 행사를 진행합니다.



참여업체는 행사기간 동안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자체 할인을 더해 최종 3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만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별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전통시장에서 할인은 스마트폰 앱(App) ‘제로페이’를 통해 진행된다고 합니다. 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 분들은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 약 9000여 개소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행사는 이번 겨울철을 지나도 1년 내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설맞이 특별전을 시작으로, 봄 설레임전(3월), 가정의 달 특별전(4~5월),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여름휴가 특별전(7~8월), 추석맞이 특별전(9월), 코리아 수산페스타(11월), 연말 이벤트(11~12월) 등 8개의 행사가 준비돼있다고 하네요.

해양수산부는 홈페이지내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을 통해 행사의 판매처별 할인 및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당 누리집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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