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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추가 폭로, 효연 지목 “그날 VVIP 다 봤을 거 아냐”

2021-01-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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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 씨가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을 언급하며 증언을 요구했다.
 
김상교 씨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효연이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20181124‘JM솔루션X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 물어봅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두 사람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 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 효연아라고 물었다. 또한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게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희는 알 거 아니냐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젠가 밝혀 질 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 건지 너희들 선택.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X하고 X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라고 했다.
 
이어 승리를 겨냥해 김상교 씨는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 날만 기다리고 있다.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 받을 지 지금부터 너희들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김상교 씨는 지난 201811월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버닝썬 사건의 발단이 된 인물이다. 당시 김 씨는 버닝썬에서 다른 손님과 성추행 시비가 붙어 클럽 외부로 끌려 나왔다. 이 과정에서 김 씨는 클럽 관계자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당했다. 이후 김씨는 출동한 경찰들이 오히려 폭행당한 자신을 가해자로 체포했으며 과잉 진압 했다고 주장하며 업소와 경찰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버닝썬 김상교 소녀시대 효연. 사진/김상교 SNS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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