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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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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기’마저 금지, 피해는 고스란히 시청자 몫

2021-01-13 18:23

조회수 :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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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는 대하 사극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대하 사극 스트리밍 서비스 입니다. KBS DRAMA 공식 유튜브 채널은 2006년 방송된 사극 ‘대조영’의 스트리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트리밍 중 한 시청자가 ‘정도전’을 스트리밍 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막 채널 담당자는 주인공으로 인해 스트리밍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4년 방송된 KBS 1TV 대하 사극 ‘정도전’에서 정도전 역을 연기하는 배우는 조재현입니다. 2018년 조재현은 미투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조재현은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방송사는 출연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의 다시보기, 재방송, 스트리밍 콘텐츠를 삭제하기도 합니다.
 
출연자의 일탈은 단순히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민폐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과거 출연 방송을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다시 보기 기회마저 뺏어가는 것입니다. 정준영이 출연한 ‘1박2일 시즌3’ 역시 다시 보기가 금지되면서 시청자들이 볼 수 없게 됐습니다.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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