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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CES 2021)권봉석 LG전자 사장 "자동차, 미래 핵심 동력원"

2021-01-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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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권봉석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캐나다의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셜널과의 조인트벤처(JV)를 통해 급속도록 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권봉석 사장은 11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의 프레스 행사에 출연해 "우리의 목표는 산업계의 선도적 자동차 부품, 솔루션 공급사 중 한 곳이 되는 것"이라며 "LG는 자동차 산업이 우리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의 핵심 동력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LG전자는 마그나와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합작법인 'LG 마그나 e파워트레인'을 설립하겠다는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사진/LG전자
 
권 사장은 LG전자가 보유한 모터와 인터버 기술력이 급성장하는 전기차 및 친환경차 시장에서 강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JV는 양사의 장점을 집약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우리가 전기차 및 커넥티드 자동차 분야에서 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준비가 잘 돼 있다고 진정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기차·청정에너지 차량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G는 모터와 인버터 등 관련된 부품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와미 코터기리 마그나 CEO는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며 "마그나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제조 역량, LG의 e-모터와 인버터를 위한 부품 개발의 전문성을 결합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에서 두 회사의 위상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의 힘을 결합함으로써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달성할 수 있는 시너지와 함께 투자의 효율성과 시장 접근의 속도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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