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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증가폭 둔화…공공일자리 사업 종료 영향

고용부 12월 노동시장 동향 발표

2021-01-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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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1년 전보다 23만9000명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 공공일자리 사업 종료에 따른 영향이 컸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08만명으로 2019년 12월 대비 23만9000명(1.7%) 증가했다.
 
지난 6월(18만4000명) 이후 증가 추세를 이어온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코로나19 3차 재확산과 연말 사업종료 영향으로 지난 11월(39만4000명)에 비해 증가폭이 둔화됐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폭 둔화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서비스업 가입자 수는 24만1000명으로 지난 10월(39만4000명)과 11월(41만1000명)에 비해 증가폭이 꺾였다.
 
서비스업은 공공행정에서의 증가폭이 둔화됐고, 숙박음식, 사업서비스, 운수업 등에서 감소폭이 확산됐다. 공공행정은 연말 중앙부처 및 자지단체의 공공일자리 사업 종료 등의 영향을 받았다. 공공행정은 12월 6만18000명으로 11월의 18만5300명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었다.
 
반면 제조업은 지난 7월 저점 이후 감소폭 개선세가 계속됐다. 지난달 제조업 가입자 수는 2만1000명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 8월 6만3000명 감소에서 9월 5만1000명 감소, 10월 4만3000명 감소로 감소폭을 축소해왔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공공행정에서 증가폭이 크게 둔화됐고 숙박·음식, 운수업 등은 코로나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대면서비스업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세종=이정하 기자 ljh@etoma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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