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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후 1cm 눈...비상근무 돌입"

급경사와 취약도로에 염화칼슘 사전 살포

2021-01-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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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서울시가 10일 오후 1cm 내외 눈이 예상돼 오전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한재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서울 전지역에 1cm 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오전 11시부터 제설대책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 실장은 "24시간 상황실을 가동중"이라며 "제설 취약 구간에 830여대의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진배치하고 급경사와 취약도로 중심으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 살포하는 등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기습적인 폭설에 즉각 대처해 교통소통에 문제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고 있고 일부 골목길에는 잔설이 있거나 설빙 구간도 있다"며 "오늘 오후 강설예보가 있는 만큼 서울시는 예보 이상 강도 높은 조치로 눈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자가용 운전 자제와 불편사항 시 다산콜센터 이용도 당부했다.
 
서울시내 도시 고속도로와 간선도로 제설 작업은 7일 끝났다. 지역도로는 9일 제설 작업을 마쳤다. 서울시는 골목길 등 일부 구간 잔설과 결빙 제거 작업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재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이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제설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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