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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백신 접종 시기 앞당길 것…야당, 정쟁화는 그만"

"정부의 백신 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최우선 과제는 안전성"

2020-12-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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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백신 물량은 더 확보하고 접종 시기도 앞당기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등에서 정부의 백신 정책을 비판하는 데 대해 정쟁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양만큼 안전하게 접종하는 정부의 백신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전성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우리나라의 감염병 전문가, 의학 전문가들은 일단 미국과 영국의 접종 상황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정 협의를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한 종합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민께 투명하게 보고하겠다"며 "백신 관련 접종 대상 선정, 안전성 검증, 유통 시스템 등 제반 상황을 설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야당을 향해선 "국민의 혼란을 부추기는 야당의 도 넘는 백신 정쟁화를 중단해야 한다"며 "허위 정보와 왜곡된 통계를 토대로 무책임한 주장을 해 어떻게든 방역 체계를 흔들고 정치적 이득을 얻어보겠다는 행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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