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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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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말정산 앞두고 카카오·페이코 격돌…"범용성·보안성 강조"

2020-12-21 18:00

조회수 :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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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공인인증서가 사라지면서 카카오와 NHN페이코, 패스 등 민간 전자서명업체들이 시장선점에 나섰다. 이들 업체들은 연말 정산을 앞두고 자사 서비스의 강점을 소개했다.
 
카카오·NHN페이코 등은 21일 행정안전부의 민간전자서명 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이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톡을 통해 인증한 모습. 사진/카카오
 
우선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범용성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최근 출시한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와 정부24의 연말정산용 주민등록등본 발급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국민참여포털 '국민신문고'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카오톡 지갑은 카카오톡 최신 버전(v9.1.5) 업데이트 후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번 시범 사업으로 카카오톡 지갑에 담긴 카카오 인증서의 편리함을 많은 국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바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신원과 자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분·자격증명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NHN페이코
 
NHN페이코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보안성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페이코 또한 1월부터 ‘국세청’,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공공 기관 웹사이트에 도입 적용된다.
 
이용자는 다음달 시작되는 연말정산부터 ‘페이코 인증서’를 본인 인증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인증을 하기 위해 필요했던 플러그인 설치나 복잡한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 또는 패턴 입력만으로 국세청 사이트에서 간소화된 인증 방식으로 연말정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 9월 출시된 ‘페이코 인증서’는 패턴 또는 지문 입력으로 인증방식을 간소화해, 아이디 찾기, 비밀번호 찾기 등에 필요한 ‘간편인증’과, 전자문서 확인, 금융상품 가입, 추심이체 동의 시 요구되는 ‘간편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N 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인증서’는 노(No)플러그인, 노(No) 스트레스의 공공웹사이트 과제를 충족하며 인증 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NHN페이코 측은 “이번 선정이 ‘페이코 인증서’ 사용처를 외부 민간, 공공 기관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페이코 인증’을 생활, 금융, 공공 등 일상 깊숙히 들어간 생활밀착형 인증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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