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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신보, 2020 끝자락과 어울려…과하지 않은 음악"

새 미니앨범 'What Do I Call You'

2020-12-16 15:07

조회수 : 5,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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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요즘 제 감성도 그렇고, 방방 뛰는 분위기의 음악은 끌리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가수 태연이 새 미니앨범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로 돌아왔다.
 
최근 태연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진행한 서면인터뷰에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의 태연은 어떤 목소리를 내고, 어떤 모습으로 곡을 표현했는지 이번 앨범을 디테일하게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는 미니멀하고 리드미컬한 선율이 특징인 R&B 팝 장르다. 태연이 "쿨하고 덤덤한 느낌에 힙함 한 방울 섞인 느낌"이라고 소개한 곡은 이별 후에도 여전히 상대의 주변을 맴도는 감정을 덤덤하고 무심하게 표현한 노래다.
 
그는 "보통 앨범 타이틀 곡보다 수록곡을 더 좋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타이틀 곡은 듣자마자 너무 호감을 느껴 좋아하게 됐다. 가사를 떠나 멜로디와 너무 제 스타일이다"라고 소개했다.
 
태연 'What Do I Call You'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네이버TV SMTOWN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감정과 함께 했던 추억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태연은 "뮤직비디오도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이별 전후를 회상하듯 표현했다. 남자친구 역으로 팬더군이 나오는데,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얼굴을 본 적이 없다. 가면 쓰고 고생해준 모델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번 앨범에는 태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투 더 문(To the moon)'도 실렸다. 프로듀싱 팀 Devine Channel(디바인 채널)과 알앤비 신예 아티스트 SOLE(쏠)이 공동 작업자로 참여했다. 기분이 한없이 바닥으로 가라앉을 때, 감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하늘 높이 떠있는 달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일상을 녹여낸 곡"이라며 "가장 친한 친구이자 반려견인 제로에 대해서도 꼭 담아보고 싶었는데 가사를 보시면 아실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레트로한 오르간 사운드가 부드러운 태연의 목소리와 어우러진 ‘Playlist’(플레이리스트), 뜨겁게 번져가는 사랑의 감정을 들판에 번지는 불꽃에 비유한 ‘들불 (Wildfire)’, 한 사람을 만나 모든 게 달라지는 기적 같은 순간을 그린 알앤비 발라드 ‘Galaxy’(갤럭시), 지난 5월 싱글로 공개된 ‘Happy’(해피) 등 총 6곡이 담겼다.
 
15일 공개된 앨범 타이틀곡은 이날 지니뮤직,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팬들에게 신곡을 들려줄 수 있어서 기뻐요. 그리고 이번 앨범은 2020년의 끝자락에 잘 어울리는 곡들인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꼭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태연 'What Do I Call You' 이미지.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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