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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율

블리자드 "'와우 어둠땅' 역대 가장 빨리 팔린 PC게임에 올라"

2020-12-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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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출시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최신 확장팩 '어둠땅'이 출시 첫날 전세계 370만장 이상 판매됐다고 9일 발표했다.
 
회사 자체 분석결과 역대 가장 빠른 PC게임 판매 기록이다. 블리자드 측은 "블리자드 게임인 디아블로III는 발매 첫날 350만장 이상 팔린 바 있다"며 "오늘 발표를 통해 어둠땅이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PC 게임의 출시 첫날 판매고 기록은 물론, 디아블로 III의 기록도 뛰어 넘었다"고 소개했다. 
 
사진/블리자드
 
특히 회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쳐 전세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커뮤니티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둠땅 출시 전 수개월 및 출시 이후 지금까지의 기간 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지난 10년 동안 선보인 모든 확장팩의 출시 전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가장 많은 수의 월간 혹은 그 이상 기간의 유료 가입자수를 달성하고 또한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의 기간 동안 플레이어들은 지난 10년 간의 동기 대비, 가장 많은 시간을 아제로스에서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부터 최근까지 총 플레이어 접속 시간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두 배로 뛰었다고 전했다.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전 세계 수백만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워크래프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은 엄청난 기쁨이었다”며 “기존 플레이어들이 성약의 단을 통해 캐릭터의 새로운 면모를 탐구하든, 아니면 신규 플레이어들이 '추방자의 해안'에서 처음으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발을 들여놓든 간에 상관없이 우리 플레이어들이 어둠땅에서 새로운 특징과 콘텐츠를 하나하나 즐기는 것을 보는 것은 엄청 보람찬 일”이라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오는 10일부터 어둠땅 확장팩의 첫 공격대이자 레벤드레스의 거점인 나스리아 성채를 일반 및 영웅 난이도로 문을 연다. 아제로스의 영웅들에게 더욱 어려운 도전을 통한 더 큰 보상을 거두도록 유혹하는 신화 쐐기돌 던전 또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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