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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중견련 "정부 ‘항아리 경제’ 지속적인 성장 담보" 환영

"중견기업 중심 장기적인 산업 구조 변화 지향"

2020-11-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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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2일 정부가 발표한 ‘혁신형 강소·중견기업 성장전략’에 대해 "경제의 허리를 본격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 새로운 비전이자 미션"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견련은 13일 입장문을 통해 "강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재도약을 혁신성장 조기 실현의 열쇠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허리의 경제 기여도를 30%까지 끌어올린다는 선언은 단기적 위기 극복은 물론, 중견기업 중심의 장기적인 산업 구조 변화를 지향하는 적실한 해법"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글로벌 전문기업, 차세대 전문기업, 매출 100억원 돌파기업 성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앵커기업 육성을 4대 추진전략 중 하나로 세운 것은 현실이자 심리로서 경제, 모든 지역, 모든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바탕으로서 경제의 역할과 가치에 주목한 올바른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획에서 실행 단계까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 추진의 경과를 상시 점검하고, 30억원에서 150억원까지 확대한 혁신형 중견기업 대상 신용보증 특례 대상을 더욱 확대하는 등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를 반영한 보완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거 없이 기업을 백안시하는 그릇된 법·제도 환경을 개선하고, 핵심 경제 주체로서 기업의 존재 의의에 대한 합리적인 인식을 확립하는 일 또한 전략의 성공은 물론 조화로운 경제·사회 발전의 기틀을 놓기 위해 서둘러야 할 과제"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중견련은 "국무총리의 성장 전략 브랜드로서 ‘항아리 경제’는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할 안정적인 경제 구조를 형상화한 것임은 물론, 기업 군 간 연대와 협력의 가교로서 중견기업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인정이자 전망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중견련은 "중견기업계는 정부의 정책 노력에 적극 부응해 오직 기업에 주어진 소명인 투자와 생산, 일자리 창출에 일로매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 성장과 국민 편익 증진을 견인, 대한민국의 재도약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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