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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5달만에 또 가본 볼보 팝업스토어(S90 두둥!!)

2020-10-22 21:01

조회수 :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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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요즘 젊은 세대에서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저는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게임에서 접했던 볼보의 인상이 강해서 볼보는 파워가 강하고 투박한 이미지가 연상됐습니다. 그러나 요즘 볼보하면 참신하고 젊은 이미지, 그리고 출고 대기기간이 길다는 이미지가 두드러집니다. 
 
그리고 볼보는 여의도 IFC나 스타필드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간혹 팝업스토어를 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주력 모델을 소개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여의도 IFC에서 열린 볼보 팝업스토어. S90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저는 5월달 여의도 IFC에서 S60과 XC40을 봤었는데, 이달 초에는 S90과 V60을 봤습니다. 제가 IFC에 있는 CGV에 갈 일도 있었고 요즘 주목할만한 신차 중 하나인 S90이 있었다는 점에서 잠깐 시간을 내봤습니다. 
 
특히 S90은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E세그먼트 시장에서 도전장을 내면서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긴 최근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면서 더욱 격전지가 되기도 했구요. 게다가 S90은 손흥민을 홍보 모델로 기용하면서 보다 화제가 됐죠. 
 
코로나 영향으로... 사진/김재홍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QR코드도 찍어야 했고 한 번에 두 팀만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한 팀이 S90을 보면 다른 팀은 V60을 봐야하고 팀끼리 교대를 하는 방식이죠. 저는 S90부터 먼저 보겠다고 했습니다. 
 
역시 볼보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였고 깔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 모습도 보이네요. 뒷좌석도 넓고 참 마음에 드는 모델입니다. 볼보 S90은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이렇게 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제가 본 모델은 T8인데 가격은 무려 8540만원입니다. 
 
멋진 크리스탈 기어노브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S90 T8을 보니 V60은 조금 감흥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다만 볼보는 심플한 전면부에 비해 리어 램프 디자인이 참 독특합니다. 특히 V60의 리어 램프는 정말 특이했고 ‘멀리서 봐도 볼보구나’하고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볼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최근 몇년간 인기가 급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이런식의 팝업스토어 시도는 인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쌓는 행보라고 생각이 됩니다.  
 
V60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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