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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규

홈쇼핑으로 발표한 신차…쌍용차 '티볼리 에어'

2020-10-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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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차


코로나19로 온라인 채널에서 신차를 선보이는 게 일상이 된 가운데 홈쇼핑을 통해 출시행사를 여는 경우도 등장했다. 쌍용차의 '티볼리 에어'가 주인공이다.

쌍용차는 지난 7일 저녁 CJ오쇼핑 채널 방송에서 '2021 티볼리 에어' 신차발표회를 진행했다. 방송으로 신차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회는 가수 브라이언의 사회로 진행됐다.

티볼리의 롱보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는 지난해 판매가 중단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다. 티볼리 에어는 최고출력 163ps,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1.5 터보 가솔린 엔진과 AISIN 6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티볼리 에어의 최대 강점은 경쟁모델은 물론이고 중형 SUV보다 우월한 720ℓ 'My Magic Space'다. 2열 폴딩시에는 길이 1879mm(용량 1,440ℓ)로 성인 남성도 편안히 '차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인포콘(INFOCONN)도 경쟁력이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통해 인포콘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중앙차선 유지보조(CLKA) △후측방에서 다가오는 물체와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긴급 제동하는 후측방접근 충돌방지 보조(RCTAi) △청각 경고를 통해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탑승객 하차보조(EAF: Exit Assist Function)를 포함한 13가지의 능동형 안전기술(Active Safety) 딥 컨트롤(Deep Control)러이 안정성도 높였다. 티볼리 에어의 가격은 A1 1898만원, A3 219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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