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소개
2006년 2월 출범한 뉴스토마토의 정체성은 '경제전문 멀티미디어뉴스'입니다. 태생부터 레거시 미디어와는 달랐습니다. 그 축은 '기자 1인 멀티미디어 시스템'입니다. 기자 전 구성원이 각각 텍스트 기사와 촬영·편집·리포팅을 동시에 해냈습니다. 국내 최초 시도였고, 외국에서도 성공한 예가 드물었습니다. 이른바 '미디어 컨버전스'의 실현이었습니다. 모두가 뉴스토마토를 주목했습니다.

2013년 8월에는 언론사 최초로 자체 뉴스 포털 '뉴스통'을 오픈했습니다. 이른바 '청정 모바일 종합뉴스포털'의 출현입니다. 낚시 기사·음란 광고 없는 깨끗한 모바일 뉴스포털, 철저한 독자 중심의 모바일 '뉴스포털'의 시작은 뉴스토마토로부터 시작됐습니다. 2023년 현재 연합뉴스 등 국내 유수 매체들이 실시간 속보와 주요뉴스들을 뉴스통을 통해 독자들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설 9년 만인 2015년 5월 뉴스토마토는 경제 일간지를 창간하며 다시 한 번 도약했습니다. 회사 역량 확장에 따른 플랫폼 확대였습니다. 콘텐츠관리 프로그램(CMS) '뉴스룸'을 개발하고 종이신문 자동조판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기자 통합 블로그 ‘뉴스북’ 서비스도 시작했습니다.

뉴스토마토는 2023년을 맞아 또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제2의 창간입니다. 2월6일 월요일자 신문부터 현재의 '대판'에서 절반 크기로 줄어든 '타블로이드판'으로 변경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사량을 대폭 축소하고 시각물을 확대했습니다. 기사 문체도 문어체를 버리고 구어체(경어체)로 바꾸어 독자 여러분들께 친절하게 사안을 설명해드리고 있습니다. 데스킹 실명제를 도입해 해당 기사에 대한 책임자를 명확하게 표기했습니다.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 크기는 좋은 신문인지 아닌지와 전혀 상관없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기사의 품질입니다. 독자들은 펼쳐보기 좋은 신문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기사 분량이 많은 것보다는 적은 문장으로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기사를 더 선호한다고 합니다. 뉴스토마토의 혁신은 이런 국내외 연구결과를 반영한 산물입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영상 QR코드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지면-영상뉴스'를 한번에 넘나들 수 있는 정보와 이슈의 광장을 독자·시청자 여러분께 마련해드리겠습니다.

뉴스토마토는 젊습니다. 젊다는 건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편견에 부딪쳐보기로 했습니다. 뉴스토마토의 변화에 많은 응원과 애정어린 비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