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5500원(9.48%) 급락한 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YP Ent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4.71%) 하락한 3만6450원에, 에스엠은 1900원(5.32%) 밀린 3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키이스트(054780)(-2.62%),
큐브엔터(182360)(-2.33%) 등도 약세를 보였다. 주요 엔터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오락·문화업종 지수도 2.47% 하락했다.
엔터주는 최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이슈로 강세를 보였으나 이날 일반 청약이 실시되자 급락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청약을 진행하면서 엔터주에 투입됐던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청약 개시 한 시간 만에 청약증거금 2조원을 돌파했다.
한편 BTS가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가는 13만5000원, 공모수량은 713만주로 예정 시가총액은 4조5692억원 규모다. 엔터 3사인 JYP엔터테인먼트(1조2939억원)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9653억원), SM엔터테인먼트(7950억원)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다. 오는 6일까지 양일간 공모청약을 실시한 뒤 코스피에 상장한다.
공모 후 주주구성은 최대주주 36.6%, 기존주주 42.4%, 우리사주 4.2%, 일반공모 16.9%로 구성된다. 최대주주인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주식(36.6%)과 넷마블 등 주요 주주 지분 22.3%가 상장 후 6개월간 보호예수로 묶인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