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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연휴 일평균 이동 인원 전년비 19.3% 감소"
국내 총 이동 인원 3116만명, 전년 대비 3.1%↓
입력 : 2020-10-05 오후 12:18:43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적인 이동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추석연휴기간 전 국민적인 거리두기 노력을 감안할 때 지난달 연휴와 달리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19만명으로 작년(643만명) 대비 19.3% 감소했다. 국내 총 이동 인원은 3116만명으로 작년 추석(3215만명) 대비 3.1% 감소했다.
 
이동량 감소는 철도, 고속버스 이용객 수 감소로 나타났다. 이는 좌석 판매 제한 등의 영향으로 철도와 고속버스 이용객은 전년 대비 각각 57%, 55% 감소했다. 고속도로 하루 평균 교통량은 438만 대로 전년 대비 13.8% 감소한 수준이었다.
 
반면 여행객 증가로 항공 이용객 수는 1.2% 소폭 증가했다. 중대본은 또 고속도로 휴게소·공항 등 주요 교통시설에서의 방역관리도 국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로 차질없이 시행됐다고 평가했다.
 
윤 반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출입구 동선관리, QR코드나 간편 전화 등을 통한 출입자 관리, 실내에서의 취식 금지 등 특별방역조치가 철저히 시행됐다"며 "많은 귀성객과 여행객이 몰린 제주와 김포 등 국내공항은 수시로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고, 발열 확인 등 방역 조치를 꼼꼼히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사고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약 30%, 사망자, 부상자는 각각 37%, 45% 감소했다.
 
윤 반장은 "이번 주에 유행 양상과 위험도뿐 아니라 사회적 여건을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금주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추석 특별방역기간은 오는 11일 주말 연휴까지 계속된다.
 
 
추석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 행렬이 이어진 지난 3일 서울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에 차량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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