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여러 논란에 휩싸였던 샘 오취리가 결국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 자친 하차를 했다.
샘 오취리는 의정부고 학생들이 ‘관짝 소년단’ 패러디를 하며 졸업 사진을 찍은 것을 두고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 제발 하지 말라”고 당부를 했다. 그러면서 샘 오취리는 학생들의 사진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공개했으며 영어 내용이 한글 내용과 다른 것, 해시태그로 K팝을 비난하는 ‘TeaKpop’을 사용한 것 등이 논란이 됐다.
이후 샘 오취리는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고 사과를 했다. ‘Teakpop’에 대해서 몰랐다고 했다.
온라인 상에서 샘 오취리의 행동에 대해 논란이 지속되면서 과거의 행동이 하나 둘 폭로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SNS에서 동료 여배우를 향한 성희롱 댓글에 동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다시 한 번 비판을 받아다.
여러 논란 중에도 샘 오취리가 ‘대한외국인’에 출연을 하자 비난이 ‘대한외국인’에 몰렸다. 결국 샘 오취리는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 샘 오취리는 9일 방송을 끝으로 ‘대한외국인’을 떠난다.
샘 오취리는 하차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인종차별 지적 한 달 만에 잇따른 논란이 부담이 돼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샘 오취리는 1991년생으로 2009년부터 한국살이를 시작해 2014년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샘 오취리 '대한외국인' 자진 하차.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