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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은유의 상징의 대가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 개최
입력 : 2020-09-07 오전 10:54:0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동유럽 대표 거장키에슬로프스키감독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CJ CGV가 오는 10일부터 2주간 전국 18 CGV아트하우스 상영관에서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을 위해 예술문화 콘텐츠 브랜드 ‘CGV ICECON’(아이스콘)과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CGV아트하우스가 힘을 모았다. 은유와 상징 대가로 손꼽히는 그의 대표적인 영화뿐만 아니라 TV시리즈까지 다양한 작품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에선 화제 TV시리즈데칼로그를 한데 모은 섹션부터 키에슬로프스키 대표작 섹션, 키에슬로프스키 더보기 섹션까지 총 3개로 구성된다.
 
먼저데칼로그섹션에선 키에슬로프스키를 동유럽을 대표하는 감독 반열에 올려준 폴란드 TV시리즈 데칼로그’ 10부작을 다룬다. ‘데칼로그는 십계명 각 주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 여러 관계가 만들어내는 10가지 얘기를 다룬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0부작 얘기를 2편씩 묶어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키에슬로프스키 대표작섹션에선 영화베로니카의 이중 생활세 가지 색시리즈 3편을 상영한다.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은 제44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및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세 가지 색시리즈는 프랑스 국기 3색이 의미하는 자유, 평등, 박애를 각각 주제로 한 세 편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1993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세 가지 색: 블루는 가족을 잃고 절망에 빠진 여자가 자유를 되찾아가는 과정의 얘기를 그린다. ‘세 가지색: 화이트는 사랑 앞에서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는 남자의 모습을 담은 영화로, 1994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세 가지 색완결편세 가지 색: 레드는 사랑의 시작과 치유의 과정을 보여준다.
 
‘키에슬로프스키 더보기섹션에선 그의 작품세계를 한층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5개 작품을 준비했다. 데칼로그 10편 작품 중 가장 평판이 높았던 5, 6부를 극장용 영화로 재편집한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을 상영한다. 또 키에슬로프스키가 데칼로그로 주목 받기 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사진첫사랑을 한 편으로 묶어 선보인다. 이외에 키에슬로프스키 감독 전기적 다큐멘터리아직 살아있다를 통해 그의 일대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영화와 굿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더 스페셜 패키지도 준비했다. ‘베로니카의 이중 생활세 가지 색: 블루로 진행된다.
 
아트하우스 Club 회원 전용 관람 미션 스페셜 뱃지 이벤트도 놓칠 수 없다. ‘데칼로그섹션 상영작 전편을 관람한 회원에게는데칼로그뱃지, ‘키에슬로프스키 대표작섹션 전 작품을 모두 관람한 회원에게는세 가지 색뱃지가 선물된다.
 
박준규 CJ CGV ICECON 콘텐츠사업팀장은 뉴스토마토에 코로나19로 개봉작이 현저히 줄어든 요즘, 다양한 작품들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을 위해키에슬로프스키특별전을 준비해봤다은유와 상징의 대가키에슬로프스키초기작부터 대표작까지 풍성하게 준비해보았으니 그만의 독창적이고 신비스러운 화면으로 빠져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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