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7일부터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산업 기업으로 구성된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을 발표한다고 3일밝혔다.
한국판 뉴딜정책의 확산 유도를 위해 개발하는 K-뉴딜주가지수는 뉴딜산업의 대표 종목으로 구성된다. 지수 개발은 빠른 대응이 가능한 지수부터 순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7일 첫 번째 발표될 지수는 'BBIG K-뉴딜지수' 5종이다. 뉴딜산업 분야 중 시장 주도산업으로 떠오른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업종 대표 종목으로 구성됐다. BBIG 산업은 K-뉴딜정책의 핵심분야로, 관련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는 322조원에 달한다.
지난 2015년 이후 최근 5년 동안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30%로, 코스피 지수의 2.8% 수익률 대비 우수한 성과를 시현했다. 지수가 발표된 후 오는 10월부터는 일반투자자의 지수ETF(상장지수펀드) 투자가 가능하다.
10월 말에는 '탄소효율 그린 뉴딜지수'를 발표한다. 500여개 종목이 편입되며, 탄소효율점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비중이 높아지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탄소배출이 적은 기업에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주가가 상승하면 기업은 저탄소 전환활동을 강화할 유인이 생겨 투자와 그린뉴딜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총 40개 우량종목 중 코스닥종목이 19개 선정돼 코스닥 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