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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화문집회 확진자 53명 확인, 33명 사랑제일교회 관련"
수도권 주민 주말동안 외출 삼가 거듭 요청
입력 : 2020-08-20 오전 11:34:23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53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광화문집회와 관련해 8월19일 12시 기준으로 총 53명의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3명이다. 이외 집회장소에 체류한 것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20명이다.
 
이와 관련해 김 조정관은 "이들 환자들이 총 9개의 시도 지역에 걸쳐 전국적으로 분포되고 있다는 점, 또 60대 이상의 고위험군 비율이 약 70%에 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집회 참석자를 확인하기 위해 집회 당시 광화문 인근의 기지국 정보를 활용하고 행사 주최 측에 참석자 정보를 요청하는 한편, 대절 버스 탑승명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집회 참석자들은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아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아울러 김 조정관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이번 주말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김 조정관은 "정부는 지금이 아니면 막을 수 없다는 절체절명의 위기의식을 가지고 감염확산의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  또한 지금의 위기가 더 큰 위기로 확대되지 않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주민 여러분들께서는 출퇴근이나 생필품의 구매, 병원 방문과 같이 필수적인 외출을 제외하고 집에 머무르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만6346명으로 전날 대비 288명 추가 확인됐다.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지난 14일 103명 이후 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누적 확진자수는 1576명이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에 대규모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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